뉴욕증시, ‘구제법안 재추진 기대’ 급반등 _코린치안스전과 상파울루가 승리했습니다_krvip

뉴욕증시, ‘구제법안 재추진 기대’ 급반등 _포커 라운드는 어떻게 진행되나요_krvip

<앵커 멘트> 어제 미국 구제금융안 불발 소식으로 대폭락했던 뉴욕 다우지수가 400포인트 넘게 오르는 등 오늘 뉴욕증시는 급반등했습니다. 구제금융안이 이번주 안에 통과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입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사상 최악의 폭락장을 연출했던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급반등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485.29포인트, 4.7 %상승한 10850.74으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각각 5 %, 5.3 % 급상승했습니다. 특히, 어제 폭락장을 이끌었던 금융주가 증시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씨티그룹이 17%, JP 모간체이스과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각각 14.4 %, 15.7 %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급반등에는 구제금융안이 이번주 안에는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녹취>분석가 하지만, 알란 랜츠 글로벌 증시분석가는 이는 대폭락장 이후에 나타나는 일상적인 반등에 불과하다하며, 구제금융안 통과가 늦춰질수록 세계 경제에 대한 충격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어제 급락했던 국제유가도 구제금융안 회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해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4.4% 오른 100달러 64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20대 대도시의 7월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3%나 급락해 모기지 부실을 이끈 주택가격 하락이 아직도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